생활 속 안전메뉴얼

 

전기는 생활 속에서 없어선 안 될 필수요소다.

현대 사회에서 전기 없는 하루를 보내야 한다면 정상적으로 살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. 우리 생활에 편의를 가져온 전기.

그러나 전기는 불과 마찬가지로 잘못 사용하면 우리 생활에 큰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양날의 검이다.

 

이에 본지는 매주 우리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전기안전 요령에 대해 알아보기로 했다.

 

<1> 플러그, 잘 꽂혀 있나요?

 

오래된 전기기기는 사용하기 전 고장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. 전기기기의 플러그 고장 여부를 확인하는 일도 그 중 하나다.

플러그는 콘센트와 접속해 전기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안전확보에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. 우리가 사용하는 전기기기 대부분에는 플러그가 설치돼 있는데 사용빈도가 잦은 만큼 생활 속 습관을 통해 안전하게 전기기기를 사용하는 버릇을 길러야 한다.

전기기기의 플러그가 콘센트와 닿았을 때 불꽃이 튀는 경우가 종종 있다. 이때 완전히 결합되지 않은 플러그와 콘센트에서 튀는 불꽃이 먼지 등 인화성 물질과 만나 화재가 발생하는 것이다.

문제는 화재가 일어나기 전까지는 콘센트와 플러그 접속이 완전하게 이뤄졌는지를 확인할 길이 없다는 것이다.

콘센트와 플러그를 연결할 때는 완벽하게 맞물리도록 한번 더 꽉 눌러주는 습관을 기르자. 특히 오래되거나 파손된 콘센트는 그대로 두지 않고 즉시 교체하는 것이 전기로 인한 화재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이다.

 

<자료 제공 : 한국전기안전공사>

 

2015년 4월 24일 목요일 제 3091호 전기신문에서 발췌함